많은 사람들이 치아 건강을 신경 쓰지만,
잇몸 건강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잇몸 질환인 치주염은 방치할 경우
치아를 상실할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치주염은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관리를 하면
예방할 수 있지만, 한 번 진행되면
치료가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요.
따라서 치주염 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주염, 원인이 무엇일까요?
치주염은 치아를 감싼 잇몸과 잇몸 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우선, 치아 표면에 쌓이는
치태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쌓이면서
치석이 되고, 잇몸에 지속적으로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흡연도 잇몸 조직의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인데요.
게다가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잇몸 회복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당뇨나 전신 질환이 있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치주염 발생 역시 쉬워지며, 회복도 더뎌집니다.
만일 평상시 양치질을 소홀히 하거나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치태가 쌓여 치주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평상시 관리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치주염은 초반에는 큰 불편이 없지만,
진행될수록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기 시작합니다.
양치질을 할 때나 단단한 음식을 먹을 때
잇몸 출혈을 보이거나 잇몸이 붉게 변하고
부어오르며 통증을 동반할 수 있는데요.
심한 경우 잇몸에서 고름이 새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세균 증식으로 인해
구취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만일 양치질을 한 직후에도 구취가 느껴진다면
치주염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치주염이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잇몸뼈의 구조가 약해지면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이가 시린
증상을 동반하게 되는데요.
결국 자연치를 상실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초기에
대처하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치주염 예방법, 올바른 구강관리를 통해!
치주염 예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상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하루 3회, 식후 3분 이내에 3분간
꼼꼼히 양치질을 하는 333법칙을 실천하시고,
치아와 잇몸 경계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만으로는 치아 사이에 낀
치태와 음식물을 깔끔하게 제거하기 어려운데요.
그러므로 치실,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하여
칫솔질만으로 관리가 어려운 부분까지
위생적이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흡연은 치주염을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이므로 금연을 권장 드립니다.
그리고 평상시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주염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는 만큼
정기적인 치과 검진 및 스케일링이 필수적입니다.
가능한 6개월에 한 번씩은 치과를 방문하여
구강 상태를 점검하시고, 치석이 쌓이지 않게
스케일링으로 관리해주세요.
치주염은 한 번 진행되면 치료하기
쉽지 않지만, 치주염 예방법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니 오늘 말씀드린 치주염 예방법을
숙지해 두시고, 평상시에도 꼼꼼하게
신경 써서 관리한다면 치주염을 예방하고
건강한 구강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